[코스피 시황]美 금리인상 우려에 보합권 등락

입력 2015-07-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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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그리스 우려가 다소 해소되는 모습이었지만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금리인상 발언으로 불안감이 커지면서 확실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0.03% 내린 2072.30을 나타내고 있다.

밤사이 미국 뉴욕 증시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그리스 의회의 개혁안 표결을 앞두고 불안감이 커진데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그리스 의회는 구제금융법안을 76%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이에 그리스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국내 증시 역시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옐런 의장이 연내 금리인상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에 코스피 지수는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각가 18억원 15억원씩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이 2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 음식료품 기계, 철강.금속, 운수창고, 보험 업종은 내리고 있는 반면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은행, 건설업, 금융업, 의료정밀업, 운송장비 업종이 오르고 있는 것.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물산과 합병을 앞두고 있는 제일모직이 3.81% 오르고 있는 가운데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NAVER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POSCO는 1.67% 떨어지고 있으며 LG화학,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삼성생명은 약세다.

종목별로는 2분기 대규모 영업적자 우려에 대우조선해양이 9%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이에 반해 이란 핵 협상 타결 소식에 전날 상승하던 현대건설우, 진흥기업우B 등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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