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요커가 사랑한 과일음료 ‘스내플’, 한국 상륙

입력 2015-07-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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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UC)

프랑스 천연탄산수 페리에를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주)CUC가 이번에는 미국 뉴욕에서 탄생한 프리미엄 과일음료 ‘스내플(Snapple)’을 한국에 공식으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내플은 ‘지구 최상의 원료로 만든다’는 슬로건을 지닌 과일음료다. 제품명은 ‘산뜻하다’는 의미를 지닌 스내피(Snappy)와 사과(Apple)의 두 단어를 합친 것이다. 1972년 미국 뉴욕 출시 후 40여 년간 까다로운 뉴요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인기 제품이다.

스내플은 다양한 과일과 천연 향을 사용해 새콤달콤한 맛을 지닌 프리미엄 과일음료로 웰빙 트렌드를 따라 급부상했다. 특히 제품 병 뚜껑 안의 특이한 문구는 미국의 젊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기 요소로 평가 받는다.

병 뚜껑 안에 리얼팩트(Real Facts)라고 부르는 문구가 적혀 있는데 지구 곳곳의 신기한 사실 수천가지를 모았다. ‘알을 낳는 동물은 배꼽이 없다’, ‘돼지도 햇빛에 탈 수 있다’ 등 재미있는 문구가 많아 미국 청소년 사이에선 이를 수집하는 문화도 형성됐다.

스내플은 차와 주스 2가지 타입이 있다. 차는 복숭아, 녹차, 라즈베리, 레몬, 주스는 딸기 키위, 망고, 프룻 펀치, 애플 등 총 8가지 맛으로 구성되었으며, 용량은 473㎖으로 넉넉하게 마실 수 있다.

7월 중순 이후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판매되며 점차 유통망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번에 한국 시장에 출시하는 스내플에는 최근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한 패키징이 적용됐다. 스내플 로고는 브랜드 상징성을 나타내는 S자를 유지하면서 역동적이고 개성 있는 서체를 사용했다. 또한 핸드 드로잉한 태양 그림으로 유쾌하고 내추럴한 이미지를 표현했고 브랜드 슬로건을 표현하기 위해 지구 아이콘을 추가했다.

스내플 홍보 담당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부각하는 마케팅을 통해 트렌디한 젊은층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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