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환경관리 선진 기술 도출…전문가 집단 출범

입력 2015-07-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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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수질, 대기 등 환경 분야별로 오염저감 방식을 통합ㆍ관리하는 통합환경관리제도의 성공을 위해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통합환경관리 기술작업반’을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환경부는 오는 20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술작업반 출범식을 갖고 최신 환경 기술을 분석해 경제적이며 오염저감 효과가 우수한 환경기술을 선정하는 등 기술 중심의 환경관리체계 구축에 착수한다.

출범식에서는 기술작업반 위원 총 144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되며 이후 기술작업반 운영에 대한 세미나와 소통ㆍ협력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위촉된 위원은 향후 2년간 기술작업반 위원으로 활동한다.

환경부는 기술작업반을 통해 향후 최적가용기법을 적용할 수 있는 산업분야와 산업별 작업반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작업반은 철강, 비철금속, 석유정제 등 3개 산업에 대해 적용할 수 있는 최적가용기법을 올해 말까지 도출해 최적가용기법 기준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적가용기법(BAT, Best Available Techniques economically achievable)이란, 원료투입부터 오염배출의 전과정에서 각 부분별로 적용돼 경제성이 있고 오염배출을 효과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우수한 환경관리기법들을 의미한다.

아울러 내년에는 유기화학, 무기화학, 정밀화학 등 3개 산업에 대해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환경관리기법의 수준과 효과 등에 대한 기술현황조사를 수행할 방침이다.

최적가용기법을 적용하는 경우 배출오염을 사업장 전체적으로 최소화할 수 있고 동일한 오염물질량을 배출하는 경우에는 이전에 비해 비용이 절감하는 등 경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장이재 환경부 허가제도선진화추진단 기술팀장은 “이번 기술작업반 운영은 최적가용기법의 선정 외에도 산업계를 포함한 기업ㆍ전문가ㆍ정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환경관리체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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