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가요제' 박명수, 제시카로 뜨더니 이번엔 아이유 등에 업었다… '기대만발'

입력 2015-07-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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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캡처)

제 1회 '무도가요제'에서 소녀시대 제시카와의 듀엣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박명수가 이번엔 '흥행보증수표' 아이유를 등에 업었다.

11일 전파를 탄 MBC 예는 프로그램 무한도전 '가면 무도회'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여섯 팀의 가수가 함께 하고 싶은 무한도전 멤버를 선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아이유가 멤버 선택을 위해 무대에 올라서자 박명수, 정준하, 하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이유가 선택한 멤버는 지드레곤과 프라이머리가 함께 작업하기 정말 힘들다며 혀를 내두른 박명수였다.

아이유는 "촬영 전부터 박명수 선생님과 팀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의외로 기타와 잘 어울리는 목소리라고 느꼈다"며 박명수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번 무도가요제에 참가하는 가수 자이언티와 윤상 역시 박명수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이미 제시카와의 듀엣으로 재미를 본 박명수는 망설임 없이 아이유를 선택했다.

아이유는 이날 방송에서 지난해 12월에 공개한 자작곡인 '무릎'을 직접 노래했다. 무릎은 어크스틱 기타 선율과 아이유의 맑은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다.

아이유의 노래를 들은 박명수는 "이런 칭찬 잘 안하는데 진짜 잘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따라 '무도가요제' 파트너는 박명수-아이유, 유재석-박진영, 광희-지디&태양, 하하-자이언티, 정준하-윤상, 정형돈-혁오밴드가 됐다.

아이유 무릎은 정식으로 발매된 음원은 아니며 로엔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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