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이현우에게 “청은 아껴뒀다 요긴하게 쓰겠다”

입력 2015-07-0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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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밤을 걷는 선비’ 방송화면 캡처 )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이현우를 지키기 위해 칼을 들었다.

8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정현세자(이현우)를 위협하는 자객들을 보고 칼을 든 김성열(이준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현세자는 김성열에게 말로 가장 먼저 목적지에 도착하면 소원을 들어주기로 내기를 하고 들판을 달렸다. 그러던 중 칼을 든 자객들을 마주한 김성열은 칼을 들어 그들과 싸웠다.

하지만 정현세자는 “멈추어라. 흥군들이다”라며 자객들에게 “나를 미행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자객들은 “추상전하의 명이다. 속히 입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성열은 “그래서 칼을 든 군들을 세자저하게 한 것이냐”고 화를 냈다. 하지만 자객들은 오히려 김성열에게 “호위무사도 대동치 않고 전하를 모시냐”고 반응했다.

결국 내기에서 이긴 김성열은 정현세자에게 “청은 아껴뒀다 요긴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남장을 하고 책쾌 일을 하며 살아가는 조양선이 음석골에 사는 신비로운 선비 김성열을 만나게 되고, 그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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