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그리스 우려 후퇴에 혼조세…상하이↓·닛케이↑

입력 2015-07-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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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아시아 중요 증시 추이 변동. (사진출처=블룸버그)
그리스 이슈 불안감이 다소 완화된 아시아증시는 7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한 반면, 중국증시는 외국인 매도세와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 효력 소진으로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1% 상승한 2만376.59로, 토픽스지수도 1.04% 오른 1637.23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3% 하락한 3727.13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후 4시 40분 현재 아시아 주요 증시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23% 하락한 2만4925.80을, 대만 가권지수는 0.06% 하락한 9250.16을 각각 기록 중이다. 반면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17% 상승한 2만8257.07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그리스 우려가 약해지면서 상승 기조를 나타냈다. 전일 수준을 크게 밑도는 주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주요 종목으로 도요타는 0.6% 올랐고, 택배업체 야마토홀딩스는 3.2% 급등했다.

몬지 소이치로 다이와SB투자증권 분석가는 “그리스 국민투표 이후 투자자들이 진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다만,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회의가 예정된 만큼, 투자자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증시는 중국 정부가 증시 안정화를 위해 안정기금 1200억 위안(약 21조7500억원)을 조성하겠다고 공포했지만 효력은 미미해 상승 전환하는데 실패했다.

화시증권의 웨이웨이 애널리스트는 “중국증시에서 매도세가 이어지는 것은 중국당국의 부양책이 증시 하락을 막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중국정부 입장에서는 전체적으로 증시를 안정화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긴급 정상회의가 밤 사이 예정된 가운데, 회의 결과에 따라 익일 아시아증시 흐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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