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매매가 26주 연속↑…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 영향

입력 2015-07-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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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26주 연속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6월 29일~7월 3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1% 올랐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지난주(0.09%)에 비해 상승폭이 커진 것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1월 첫 주부터 오르기 시작해 26주 연속 상승했다. 이는 27주 연속 올랐던 2009년(3월 4주차∼9월 4주차) 이후 상승 기간이 가장 긴 것이다.

이는 전세물건 부족으로 전세 수요자들이 매매로 전환하면서 매매 거래가 늘고 이에 따라 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치구별로는 △관악(0.27%) △강서(0.25%) △강남(0.17%) △양천(0.14%) △구로(0.13%) △영등포구(0.12%) 등의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지난주와 같은 0.02%가 오른 가운데 평촌(0.07%)·광교(0.05%)·산본 (0.04%)·일산(0.03%) 등이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0.05% 오른 가운데 고양(0.22%)·과천(0.21%)·광명(0.18%)·안양시(0.0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전세는 서울이 0.28%, 신도시가 0.04%, 경기·인천이 0.07% 각각 상승했다.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세 수요도 줄었지만 전세 물건 자체가 귀해 가격도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서울은 △관악(0.98%) △강서(0.84%) △금천(0.76%) △중(0.53%) △은평 (0.47%) △양천(0.46%) △송파구(0.38%) 등의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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