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무학, 이달 초 '좋은데이 핑크' 출시… 컬러시리즈 인기 이어간다

입력 2015-07-01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5-07-01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수도권 시장에도 성공 침투

[종목 돋보기] 무학이 이달 초 복숭아 맛의 좋은데이 핑크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무학은 칵테일 소주 열풍에 힘입어 수도권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침투했다는 분석이다.

1일 무학에 따르면 이달 초 좋은데이 레드(석류), 스칼렛(자몽), 옐로우(유자), 블루(블루베리)에 이은 다섯 번째 컬러시리즈 핑크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여름철 주류시장 공략에 나선다. 좋은데이 핑크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 복숭아 과즙을 함유한 제품이다.

지난 5월 출시한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는 일주일 만에 200만 병이 판매됐으며 한 달 만인 지난달 12일 기준으로 1000만 병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무학의 오랜 숙원이었던 수도권 시장 진출도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서울 시내 주요 상권에는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를 갖췄다며 손님들을 끌어 모으는 술집 및 식당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입소문을 타고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를 찾는 고객들도 늘었다.

전국 편의점에도 진출했다. 무학은 지난달 22일부터 전국 편의점 매장에서 소주 좋은데이와 좋은데이 컬러시리즈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달 초 생산시설 보완을 완료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생산량을 조절해나가고 있다.

증권사도 밝은 전망을 내놨다. 교보증권은 소주시장이 내년까지 성장을 이어갈 것으라며 무학을 톱픽으로 꼽았다.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식료품제조업 출하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면서도 “소주출하량은 올해 이래로 연간 5~8% 증가하는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 지방 회사들의 수도권 진출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지만 이번 무학의 경우 다르다”며 “서울 주요 상권에서 무학 제품을 손쉽게 접하게 됐으며 이는 도매상에서 재고 회전이 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학의 지난해 매출(2852억원)은 업계 1위 하이트진로(1조8723억원)의 6분의 1도 안되지만 영업이익(815억원)은 하이트진로(937억원)와 대등한 수준이다. 부채비율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27.6%에 불과하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대표이사
최재호, 최낙준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0.29] 현금ㆍ현물배당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63,000
    • -2.97%
    • 이더리움
    • 4,516,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2.67%
    • 리플
    • 3,029
    • -3.35%
    • 솔라나
    • 199,100
    • -4.09%
    • 에이다
    • 620
    • -5.49%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58
    • -4.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2.09%
    • 체인링크
    • 20,290
    • -4.52%
    • 샌드박스
    • 211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