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장애학생 꿈 담은 카페 '꿈틀' 열어

입력 2015-07-0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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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 본관 1층에서 장애인이 직접 운영하는 ‘꿈틀(꿈을 담는 틀)’ 카페를 연다고 1일 밝혔다.

‘꿈틀’ 카페는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2명과 비장애인 매니저 1명으로 운영된다.

이번 카페 운영은 시교육청이 장애인 단체에게 청사 내 카페 공간을 제공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졸업생들의 직업훈련 및 취업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시교육청과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고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의 직업체험 및 취업, 장애인 직업 지원기관과 연계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장애인 사회통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카페 바리스타로 근무할 김경석(23·지적장애 3급)씨는 월계고등학교 졸업생으로 지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 선수이다. 포지션이 공격수(RW)였던 그는 ‘2015년 LA 스페셜 올림픽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김씨는 “아직은 축구공보다 작은 커피콩을 다루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바리스타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청사 내의 장애인 고용 카페 운영은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의 직업 체험 및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청 직원들 및 방문자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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