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위원장 "ISA 저소득층 더 배려…노후대비 수단으로 활용"

입력 2015-06-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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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과 관련해 금융상품선택권 확대, 저소득층 배려, 노후대비 수단 활용 등 세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 27일 간부회의에서 "ISA는 예금 위주의 재산형성 지원 프로그램과는 다른 획기적인 상품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며 "개인의 금융상품선택권이 최대한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소득층에 더 많은 배려를 하되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도록해 중산층이 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장기사품으로 설계하고 연금재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경제 부작용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금융권 협조도 당부했다.

그는 "금융사들은 이미 계획된 행사를 연기·축소하지 말고 정상적으로 진행해 달라"고 언급했다.

특히 "비오는 날 우산 뺏는 일이 없도록 피해업종 지원을 차질없이 지원해 달라"며 "메르스 피해가 구조적 문제가 아닌 일시적인 문제인 만큼 여신회수, 신용등급 강등 등 불이익을 주지 말라"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에 대해 임 위원장은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센터도 피해업체들의 애로를 잘 듣고 어떤 조치들을 했는지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임 위원장은 하반기 경제운용방안 중 금융위 소관 지원·관리사항에 대한 차질 없이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임 위원장은 "기업투자 촉진프로그램 지원이 잘 이뤄지게 해야한다"며 "가계부채 증가요인을 면밀히 검토해 리스크를 최대한 주릴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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