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결혼 소감 “인생에서 이렇게 떨려본 건 오늘이 4번째다”

입력 2015-06-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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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의 박준형이 26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본인의 결혼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그룹 god 박준형이 결혼하는 소감을 밝혔다.

god 멤버 박준형이 26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준형은 결혼 소감을 묻자 “3일 동안 잠도 설치고 머릿속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기쁘고 설렌 마음도 있지만 아내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도 되고 떨린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떨려본 건 세상에 태어나서 4번밖에 없다”며 “처음은 초등학교 다닐 때 스펠링 대회에 가족들이 다 와서 떨렸을 때이고, god 첫 무대 때, 그리고 지난해 다시 god가 컴백 했을 때 이후로 이번이 4번째다”라고 설명해 현장에 웃음을 주었다.

박준형은 “잠을 제대로 못 잤고, 2일동안 제대로 못 먹고 입맛이 없어서 어제 피자랑 자장면을 먹고 새벽 3시에 떡을 먹었다”며 “아침에 일어나니까 타격이 너무 커서 정로환을 먹었다”고 말했다.

어떤 꿈을 꿨냐는 질문에 그는 “하얀 고양이가 나를 노려보고 있더라”며 “나는 고양이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흰색이라서 천사라고 생각하고 좋은 소식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준형의 예비신부는 13세 연하의 승무원으로 god 멤버 데니의 모임이 인연이 돼 1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박준형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양가 친지들과 두 사람의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지며, 사회는 손호영이 맡고 축가는 god 멤버들이 부른다. 결혼식 후 박준형과 예비신부는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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