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 신경숙 표절 의혹 보도

입력 2015-06-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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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작가. 뉴시스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 주요 외신이 소설가 신경숙의 표절 의혹을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한국에서 가장 저명한 작가인 신경숙이 표절과 관련해 사과했으며 출찬사도 단편 작품집에서 표절 의혹이 난 작품을 빼기로 했다고 전했다.

WSJ는 신경숙 작가가 2011년 홍콩에서 ‘맨 아시아 문학상’을 받았다고 소개하며 그간의 표절 의혹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도 표절 의혹을 보도하면서 신경숙 작가는 2011년 ‘엄마를 부탁해’ 영문 번역본이 출판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영국 BBC방송과 가디언, 스페인 유력 일간지 엘문도가 보도하는 등 유럽에서도 신경숙의 표절 의혹에 관심을 보였다.

신경숙 작가가 표절한 작품의 원작자인 미시마 유키오의 모국 일본 언론들도 이 사건을 다뤘다. 영어신문 재팬타임스가 AP통신 기사를 인용해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가 미시마 유키오 작품 표절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미시마 유키오의 작품 ‘우국’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온 신경숙 작가가 이날 표절을 사실상 인정하면서 집필 활동을 자숙하겠다고 밝혔지만 인기 있는 작가의 이런 불상사에 한국에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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