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ㆍ모바일로 부동산 계약…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 개발 착수

입력 2015-06-2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동산 중개업소를 방문해 종이로 작성ㆍ날인하던 부동산 매매ㆍ임대차 계약을 방문 없이도 전자적으로 계약체결이 가능해진다. 또한 실거래신고, 세무ㆍ등기 등과 통합연계 돼 계약과 관련된 제반 과정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공공서비스 확장으로 비정상적 거래관행을 차단하고 업무 융ㆍ복합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향후 4년간 약 154억 원의 재정을 투입, ‘부동산거래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사업’(1단계 전자계약시스템)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과 연계해 거래가격 신고가 자동(갈음) 처리됨으로써 별도로 거래신고를 하던 불편함이 사라지고, 신고가 누락돼 과태료를 내던 사례도 없어진다.

또한 전자계약증서의 진본 확인과 전월세정보시스템 연계로 주택임대차 계약과 동시에 온라인상 확정일자를 신청ㆍ교부할 수 있어, 주민센터를 가지 않더라도 바로 주택임대차보호법의 대항력을 갖출 수 있다.

이번 시스템이 구축되면 종이계약서 유통ㆍ보관비용 절감 등으로 약 3300억 원의 사회ㆍ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올해 중 전자계약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내년초 서울 서초지역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거쳐 2017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욕증시, AI 관련주 강세에 산타랠리 조짐…나스닥 0.52%↑
  • 열차 대란 피했다…철도노조 파업 유보
  • 올해 7만5000가구 분양한 10대 건설사, 내년엔 12만 가구 푼다
  • 은행권 '금융배출량 플랫폼' 이달 말 가동…실측 데이터 부실 '반쪽 출발'
  • 중고차까지 확장…車업계, 오프라인 접점 넓히기 [ET의 모빌리티]
  • 김 수출 10억 달러 시대⋯무관세 힘입어 K푸드 대표 주자로
  • 韓수출, 사상 최대 실적 '새 역사'⋯반도체·자동차 '쌍끌이'
  •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생산시설 인수로 ‘역대급 성과’에 방점
  • 오늘의 상승종목

  • 12.23 09: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001,000
    • -0.09%
    • 이더리움
    • 4,486,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0.51%
    • 리플
    • 2,836
    • -1.05%
    • 솔라나
    • 187,800
    • +0.11%
    • 에이다
    • 553
    • +1.47%
    • 트론
    • 424
    • -0.93%
    • 스텔라루멘
    • 329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340
    • +2.79%
    • 체인링크
    • 18,750
    • +1.08%
    • 샌드박스
    • 172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