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뮤지엄 MD 등 100회 맞이 이벤트

입력 2015-06-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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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사진=HJ컬쳐)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누적 100회 공연을 맞이해 의미있는 이벤트를 선보였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2013년 프리미어 콘서트를 시작으로 2014년 초연을 거쳐 지난 6일 서울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 재연공연까지 첨단영상과 뮤지컬 무대의 새로운 만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진행된 100회 공연 기념 이벤트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100번째 공연을 기념하며 작품을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의미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먹고 마시고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벤트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배우 빈센트 반 고흐 역의 김경수, 김보강, 조형균이 반 고흐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연습과정 중 그린 그림 3점으로 경매를 진행한 V-옥션이었다.

경매에 올라간 그림은 반 고흐의 자화상(김경수), 까마귀 나는 밀밭(김보강), 별이 빛나는 밤(조형균)으로 관객은 배우가 그린 그림을 소장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하고,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는 전액화가를 꿈꾸는 친구들을 돕는 곳에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출연배우와 200여명의 관객과 함께한 경매는 3만원에서 시작해 최고가 40만원을 기록하며 객석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밖에도 네덜란드에 위치한 반 고흐 뮤지엄에서 만날 수 있는 도록, 물감펜 등의 MD상품을 하루 한정으로 판매하고, 뮤지엄 공식 지정 반 고흐 카페와의 제휴로 공연장 로비에서 관객들에게 커피와 쿠키를 제공하는 반 고흐 카페를 마련해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도 진행했다.

한편 특별 게스트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주옥같은 넘버를 만들어낸 작곡, 음악감독인 선우정아를 초대해 직접 작품의 넘버 1곡을 들려주는 무대를 선보이고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네덜란드 출신의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 반 고흐’가 실제 주고 받은 수백여통의 편지와 고흐의 명작으로 엮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8월 2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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