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5월 CPI 부진ㆍFOMC 성명 발표에 달러 약세…달러ㆍ엔 122.95엔

입력 2015-06-1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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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16일(현지시간) 달러는 전날에 이어 주요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연준이 현재의 기준금리 상태를 유지하고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비둘기파적 모습을 보인 것에 영향을 받았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00분 현재 전일 대비 0.26% 상승한 1.136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39% 빠진 122.95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4% 상승한 139.74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94.00으로 0.28% 하락하며 최근 한 달 새 가장 약한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 발표된 FOMC 성명에서 연준은 금리인상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이어 2016년 기준금리 전망을 앞선 1.875%에서 1.625%로 하향 조정했다. 2017년 금리전망 역시 3.125%에서 2.875% 조정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5월 FOMC 성명 후 기자회견에서“연준은 아직 기준금리를 언제 인상할지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펼쳐질 경제지표에 따라 금리인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 경제가 성장세를 찾고 고용 상황이 계속 개선돼야 연내 금리인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연준이 금리인상 기준점으로 보는 미국 경제지표는 고용지표와 소비지표이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5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망치 0.2%에 못 미치고 올 들어 최저치다. 이에 연준의 물가상승(인플레이션)률 목표치인 2% 달성과 거리가 멀어져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도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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