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금융사고 1조8000억원…회수율 절반에도 못 미쳐

입력 2015-06-18 1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학용 의원 "금융사고 피해 고객에게 전달…당국 대책 내놔야"

금융회사에서 발생하는 횡령ㆍ배임ㆍ사기 등 전체 금융사고 피해액 중 회수되는 금액이 절반도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이 18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2010∼2014년 금융회사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를 권역·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발생한 금융사고액은 총 1조7740억원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 가운데 회수 예상금액은 8442억원에 그쳐 전체 회수율은 47.6%로 절반에 못 미쳤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용자금 규모가 큰 은행권의 금융사고액이 240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중소서민금융(1464억원)의 금융사고액이 그다음으로 많았고 금융투자(188억원)와 보험(22억원)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았다.

회수율은 증권이 11.6%로 가장 낮았다. 중소서민금융(17.3%), 은행(56.6%), 보험(84.9%) 순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최근 금융사고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2010년 연간 191건이었던 금융사고는 2013년 167건으로 줄어드는 듯했으나 지난해 204건으로 다시 늘었다. 특히 저축은행·상호신용 등 서민의 돈을 관리하는 중소서민금융이 횡령 등 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지난 5년간 총 929건의 금전사고 중 중소서민금융업이 348건으로 37.5%를 차지한다.

신 의원은 "서민을 상대하는 금융기관의 사고가 빈번하고 이에 대한 회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서민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며 "당국은 대형 금융사고뿐 아니라 서민형 금융사고에 대해서도 확실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신학용 의원실ㆍ금융감독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826,000
    • -2.92%
    • 이더리움
    • 2,917,000
    • -3.7%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1.79%
    • 리플
    • 1,999
    • -2.77%
    • 솔라나
    • 124,600
    • -3.71%
    • 에이다
    • 380
    • -3.06%
    • 트론
    • 423
    • +1.93%
    • 스텔라루멘
    • 223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30
    • -1.97%
    • 체인링크
    • 12,920
    • -3.44%
    • 샌드박스
    • 11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