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방 증가 현대인 외로움 탓? 건전한 조건만남 추구하는 '하루'

입력 2015-06-16 16:41 수정 2015-06-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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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결혼정보회사 등 고전적인 방식이 아닌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인연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과 부딪히며 경쟁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는, 말그대로 ‘인스턴트식’ 연애에 익숙해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생겨난 새로운 연애 풍속도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추세는 소셜데이팅서비스를 거대 시장으로 성장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성 간의 만남을 온라인으로 중개하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는 세계적으로 6조원 정도의 수익을 내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소셜데이팅서비스 인기비결은 만남에 대한 부담이 적고 접근방식이 편하고, 인맥이 한정인 오프라인 소개방식이 아닌 다양한 사람을 여러 루트로 만날 수 있다는 장점에 있다. 따라서 관련 업계는 향후 더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그와 함께 조건만남, 키스방 등 변종성매매에 대한 유혹의 손길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가볍게 사람을 만나 자신의 욕구와 외로움만 충족시키는 관계가 성행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스턴트식 만남은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는 것이 아니라 더 허전한 마음이 가중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이성과의 건전한 만남을 이뤄주는 온라인 만남사이트 ‘하루 메이트(www.ha-roo.kr, 이하 하루)’가 현대인들의 외로움을 해소할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루는 불건전한 만남을 지양하며 다양한 콘셉트로 이성과 데이트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화관, 드라이브, 카페, 놀이동산 등 소소한 장소에서 데이트하며 풋풋함을 느낄 수 있는 ‘설레임메이트’ △모임 참석이나 쇼핑에 함께 할 수 있는 ‘이상형메이트’ △골프, 스포츠 및 뮤지컬 관람 등의 취미생활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메이트’가 있다.

하루 서비스를 이용한 한 남성은 “하루는 키스방이나 출장마사지, 조건만남 등 여자를 만나는 다른 업체와는 다르게 취미생활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건전 만남을 추구하는 곳”이라며 “함께 영화관, 카페, 식당에서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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