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쑥날쑥’ 공인구 통일될까?…KBO 단일 공인구 입찰 진행

입력 2015-06-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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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400호 홈런공. (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본격적인 단일 공인구 선정 작업에 나섰다.

KBO는 15일부터 24일까지 공식홈페이지(www.koreabassball.com)을 통해 공인구 입찰 신청서를 접수한다. 선정을 통해 내년부터 KBO리그 경기에 사용할 단일 공인구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KBO리그에서 사용되는 공인구 납품 업체는 4곳, 사용되는 공인구는 5종류다. 빅라인스포츠(두산 베어스ㆍ SK 와이번스ㆍ NC 다이노스ㆍ LG 트윈스)와 스카이라인(넥센 히어로즈ㆍ KIA 타이거즈), 아이엘비(삼성 라이온즈ㆍ 한화 이글스ㆍ KT 위즈), 에이치앤디(롯데 자이언츠)에서 공인구를 공급한다. 구단별로 용품업체와 계약해 공인구의 반발력과 지름, 무게 등이 일정치 않아 논란을 빚기도 했다. 특히 일부 제품은 반발력 검사에서 불합격해 혼란이 커졌다.

KBO는 “현재 5곳인 공인구를 단일화해 리그에 통일성을 부여하고 공정 스포츠를 실현하기 위해 단일 공인구의 납품업체 선정 입찰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KBO의 공인구 납품업체 선정 방법은 제한 경쟁 입찰 방식이며, 입찰 공고일을 기준으로 최근 3년간 경기용 야구공 제조 매출이 연간 1억원 이상인 국내브랜드의 내국회사를 대상으로 한다.

한편 KBO는 12일 “공인구에 대한 2차 수시검사 결과 4개 업체 모두 제조 기준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KBO리그 공인구 제조 기준은 반발계수 0.4134~0.4374, 크기 229~235㎜, 무게 141.7~148.8g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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