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주간분석] 4월 이후 최대폭 상승…WTI 1.4%↑

입력 2015-06-1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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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지난주(6월 8~12일) 상승했다. 미국의 산유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9% 하락한 배럴당 63.87달러로 마감했다. 사우디의 지난달 산유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영향이다. 그러나 WTI는 주간 기준으로는 1.4% 올라 지난 4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63.87달러로 지난주를 마감해 주간 기준으로 0.88% 올랐다.

미국 석유 시추장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원유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지난주 석유 시추장비 가동대수는 전주 대비 7개 감소한 635개를 기록했다. 이는 27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것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계속되는 공급과잉 우려에도 지난 5일 총회에서 산유량을 하루 3000만 배럴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석유 수요를 하루 평균 940만 배럴로 내다봤다. 이는 종전 전망치에서 30만 배럴 늘어난 수치다.

이번 주에 국제유가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좌우할 전망이다. 연준은 17일 FOMC를 마치고 성명을 내놓는다. 이번 FOMC에서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새 힌트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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