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히스테리'로 응급실행… 논란의 중심 해외판 '분신사바'

입력 2015-06-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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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캡처 )
우리나라에서 한때 유행했던 '분신사바'가 미국, 영국 등 청소년들 사이에서 최근 유행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어권 국가의 청소년들 사이에서 '찰리 찰리(Charlie Charlie)'라고 불리는 일명 '분신사바' 놀이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찰리 찰리'게임은 도미니카 공화국의 초등학생이 이 게임을 촬영한 비디오를 온라인에 공개하면서 여러 국가에 퍼지기 시작했고, 이후 미국 스웨덴 영국의 학생들이 온라인에 동영상을 올리고 있다.

'찰리 찰리'는 먼저 종이에 십자가 모양의 획을 그어 '예(Yes)'와 '아니오(No)'를 번갈아가며 적는다. 그런 다음 연필 두 자루를 십자기 모양으로 올려놓고 "찰리야 찰리야 거기에 있니? (Charlie, Charlie, Are you there?)"라는 주문으로 '찰리'에게 질문하는 방식이다.

한편, 도미니카 공화국의 학생은 이 게임을 한 후 학교에 집단 결석했으며, 콜롬비아에서는 고교생 4명이 이 게임을 하다가 응급실에 이송 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들은 신체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나, 의사는 '집단 히스테리'라는 진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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