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 응급실 넘지 않았을 가능성”

입력 2015-06-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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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115번 환자 응급실 화장실 감염 확인 중

삼성서울병원은 4차 감염 의혹을 불러온 115번 환자(여·77)가 응급실 구역에서 메르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어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정형외과 외래 진료를 받고 최근 메르스 확진을 받은 115번 환자는 엑스레이 검사를 받고 응급실 구역의 화장실을 들렸다”며 “이 과정에서 당시 메르스 전파자 14번 환자(남·35)에게 직간접적으로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어 CCTV 자료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14번 환자는 당시 설사 증상 때문에 화장실 출입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4번과 115번 환자는 성별이 다르지만 화장실 공간을 공유했을 가능성은 낮지만 통로등에서 접촉이 있었을 가능성 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115번 환자는 고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후 격리 치료를 받던 56살 여성이 11일 숨졌다. 이로써 메르스 감염자 총 사망자 수는 1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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