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메르스 의심환자 2명 추가…예방관찰자 182명

입력 2015-06-08 10:08 수정 2015-06-08 13: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심환자 3명으로 늘어…확진환자 1명-밀접접촉자 3명은 그대로

군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가 2명 늘었다.

8일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 대위 1명과 공군 소령 1명이 메르스 의심환자에 추가됐다.

이들은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각각 방문했으며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7일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의 메르스 의심환자는 해군 하사를 포함해 3명으로 증가했다. 해군하사는 이미 1차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육군 대위와 공군 소령은 조만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육군과 공군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1명씩 추가됨에 따라 이들 주변 장병들을 포함한 군의 예방관찰 대상 인원도 182명으로 늘었다.

지난 5일까지만 해도 170여명이었던 군의 예방관찰 대상자가 7일에는 100여명으로 줄었으나 다시 180여명으로 증가한 것이다.

현재 군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는 오산공군기지 소속 공군 원사 1명이며 메르스 환자를 접촉한 ‘밀접접촉자’는 3명이다. 밀접접촉자는 메르스 환자인 공군 원사를 병원으로 이송한 장병 2명과 또 다른 해군 하사 1명이다.

군은 메르스 확산을 막고자 환자 발생 지역 부대 장병의 휴가, 외박, 외출, 면회를 통제하는 등 비상대책을 시행 중이다.

국방부도 이날 청사 출입 인원과 차량 탑승자를 대상으로 체열 측정을 시작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3: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68,000
    • +0.9%
    • 이더리움
    • 5,220,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2.33%
    • 리플
    • 728
    • +0.41%
    • 솔라나
    • 245,200
    • +2.25%
    • 에이다
    • 670
    • +1.36%
    • 이오스
    • 1,171
    • +1.21%
    • 트론
    • 165
    • -2.37%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50
    • -0.44%
    • 체인링크
    • 22,640
    • +0%
    • 샌드박스
    • 634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