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해외 자동차부품 시장 공략 나서

입력 2015-06-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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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나흘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동차부품 수출컨소시엄에 참여한 국내 기업 관계자가 해외 기업 측과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인터내셔널)

대우인터내셔널이 해외 자동차부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창원시, KOTRA와 함께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북미 자동차부품 수출컨소시엄 사업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 자동차부품 유망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대-중소기업간 상생 프로젝트로 센트랄, 나라엠앤디 등 창원시 소재 8개의 자동차 부품회사가 참여하여 글로벌 수요처인 MAGNA, MARELLI, AAM 등 11개 업체와 개별 상담회를 가졌다. 대우인터내셔널 측은 “사업기간 동안 총 23건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이중 2건은 계약체결을 추진 중으로 향후 총 1억불 상당의 수주 계약이 추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은 북미시장에서 보유중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KOTRA와 글로벌 수요처와 수요품목을 사전 발굴하고 방문 상담을 주선하였으며, 창원시는 수요품목에 맞는 적격기업 8개사를 선정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자동차부품 사업 전문 조직을 갖춘 대우인터내셔널의 해외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 고 말했다.

사업에 함께 참가한 정충실 창원시 경제국장은 "이번 수출상담은 사전에 명확한 수요처와 수요품목 발굴로 이에 적합한 기업을 찾아 개최한 만큼 향후 현지 수요처의 공급업체가 됨은 물론 수요처와 기술개발, R&D, 공동투자 등의 장기적인 성과 창출 협력이 이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북미 시장에서 GM, 크라이슬러 등 대형 자동차 생산업체를 비롯해 30개 이상의 수요처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300여개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와 자동차부품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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