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브리핑에 진중권 "당국이 자가격리 시켰다고 거짓말한 것"

입력 2015-06-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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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중권 교수 트위터 캡쳐)

박원순 시장 브리핑을 두고 진중권 교수가 보건당국을 향해 일침을 던졌다.

박원순 시장 브리핑 후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지난 5일 밤 트위터에 “당국이 자가격리 시키지 않고서 시켰다고 거짓말 한거죠”라는 글을 올렸다.

박원순 시장 브리핑에 대해 진실논란이 벌어지자 진 교수는 박원순 시장이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한 것. 서울시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브리핑을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환자가 반박한 것은 복지부가 잘못된 사실을 서울시에 알려준 탓이라는 설명이다.

진 교수는 “그 결과 서울 시장은 '자가격리 상태라는 의사가 밖으로 나돌아다녔다'고 말하고, 감염의사는 '자가격리 상태가 아니었는데 왜 나돌아다녔다고 하느냐'고 말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원순 시장 브리핑에 대해 네티즌들은 "국가가 할 일을 서울시장이 나서 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 브리핑 두고 정치적이라고 비판하는데 지금 그게 문제냐..메르스부터 잡아라" "박원순 시장 브리핑 이후에 청와대가 더 열심히 움직이는데 그것만으로 감사할 일이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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