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에 마스크ㆍ세정제 품귀현상…“해외직구로 구하자”

입력 2015-06-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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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사이트 '테일리스트'에서 판매 중인 개인위생용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국내에서 개인위생용품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 해외직구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4일 국내 최대 해외 배송대행업체 몰테일이 운영하는 해외직구 쇼핑 ‘테일리스트’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마스크와 세정제 등 관련 상품이 총 6500여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마스크 판매가 90%를 차지했다. 특히 메르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N95 1등급 방진마스크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는 관련 제품 일부가 국내에서 품절 등의 이유로 구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해외직구를 통하면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테일리스트 관계자는 “일부 제품의 경우에는 단시간에 품절 되어 해당 상품을 다시 확보해 공급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며 “상대적으로 메르스 여파가 적은 해외에서는 관련용품에 대한 수급이 가능해 지속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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