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OPEC 산유량 동결 및 수급 불균형 완화 전망에 하락…WTI 0.23%↓

입력 2015-06-04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3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 40분 현재 0.23% 하락한 배럴당 59.5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20% 떨어진 배럴당 63.6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예정인 석유장관회의에서 산유량을 감산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부각되자 국제유가에 하락압력이 가해졌다. OPEC 회원국들은 대부분 빈에 이미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알 사다 카타르 에너지·산업부 장관은 향후 세계 경제를 긍정적으로 분석하면서 산유량 동결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알 사다 장관은 “글로벌 경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원유 수요도 늘어날 것이란 징조를 의미한다”면서 “현 추세로 봤을 때 하반기에 원유 수요-공급이 지금보다 더 균형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앞서 OPEC은 원유 수요량이 오는 2040년까지 연간 1800만 배럴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압달라 살렘 엘 바드리 OPEC 사무총장은 “원유가 에너지 분야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미래 에너지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자원을 마련해야 한다” 반박해 눈길을 끈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09: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00,000
    • +1.3%
    • 이더리움
    • 4,383,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811,000
    • +1.25%
    • 리플
    • 2,856
    • +1.38%
    • 솔라나
    • 191,000
    • +0.9%
    • 에이다
    • 570
    • -0.87%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6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00
    • +1.32%
    • 체인링크
    • 19,080
    • -0.16%
    • 샌드박스
    • 18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