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테크윙, 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 흑자 전환 전망…"中 기업과 공급 계약 체결 기대"

입력 2015-06-01 08:25 수정 2015-06-01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5-06-01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테크윙의 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가 올해 흑자전환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지난 1분기 이엔씨테크놀로지의 실적 부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던 테크윙 역시 실적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1일 테크윙에 따르면 자회사인 이엔씨테크놀로지가 최근 중국 고객사와 대규모 수출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테크윙 측은 “현재 90% 가량 계약이 진행된 상태”"라며 “거래 관행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관련 계약이 완료될 경우 전년 매출 87억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나며 흑자 전환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액정표시장치(LCD)를 비롯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장비를 생산하는 이엔씨테크놀로지는 지난 2013년 테크윙에 인수됐다. 테크윙은 신성장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이엔씨테크놀로지를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테크윙은 이엔씨테크놀로지를 인수하면서 오히려 어려움을 겪었다. 본업인 디스플레이 장비사업은 문제될 것이 없었지만 부동산이 문제였다.

회사 측 관계자는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손실을 처리할 부분이 있었는데 지난해 6억원 가량의 계약금을 처리하고 관련 내용을 모두 정리했다”며 “지난 분기로 재무제표 상 부실이 대부분 제거됐다”고 말했다.

이에 테크윙의 실적 개선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지난 1분기 테크윙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2% 줄어든 211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절적으로 비수기이기도 했지만 자회사인 이엔씨테크놀로지의 실적 부진이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엔씨테크놀로지가 재무제표상의 부실을 털어내고 수주에 있어서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테크윙 측은 올해 양호한 실적 개선세를 보일 수 잇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남 이엔씨테크놀로지 대표는 “하반기 중국 BOE 등 주요 고객사의 투자 확대가 확실시 되고 있다는 점도 이엔씨테크놀로지의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14,000
    • -0.1%
    • 이더리움
    • 4,107,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0.41%
    • 리플
    • 713
    • +0.56%
    • 솔라나
    • 204,500
    • -1.02%
    • 에이다
    • 618
    • -1.9%
    • 이오스
    • 1,099
    • -0.99%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00
    • +1.1%
    • 체인링크
    • 18,800
    • -1.57%
    • 샌드박스
    • 59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