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 항공기 동승자, "귀국시 즉각 격리할 것"

입력 2015-05-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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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 질의응답

▲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사진=연합뉴스 )
복지부가 메르스 바이러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10번째 환자와 밀접 접촉한 항공기 탑승자에 대해 귀국 즉시 시설에 격리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날 오후 세종시 복지부 청사에서 10번째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 확인 후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지금 상황으로 볼 때 10번째 환자 발생이 (메르스 바이러스 관리체계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할만한) 변동이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매일 상황 점검을 통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0번째 환자 국내 동선이 추가로 파악됐는지에 대해서는 “공항직원도 상당히 물리적 거리로 가까운 접촉이 이뤄진 경우를 판단해 2명을 밀접 접촉자로 찾아냈고 직장 동료도 신중하고도 정밀하게 최대한 노력을 해서 역학 조사한 결과 파악해 낸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바이러스는 잠복기(2~14일)후에 발병하며 증상으로는 38도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이나 숨이 가쁘는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급성 신부전 등을 일으킨다.

메르스 바이러스 치사율은 40% 수준이어서 ‘중동 사스(SARS)’로 불린다. 감염체가 사스를 일으킨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종류다.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에 특화된 치료제는 없으며, 백신도 없어 호흡기 증상 치료를 통해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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