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쥬라기공원’ 새 시리즈…‘스크린의 전설’이 돌아왔다

입력 2015-05-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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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제니시스·쥬라기 월드, 6~7월 개봉 앞두고 주목

‘터미네이터’와 ‘쥬라기 공원’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걸작이다. 이 두 작품이 6, 7월 나란히 새 시리즈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1984년 아널드 슈왈제네거 주연으로 첫 개봉한 ‘터미네이터’는 인공지능 로봇을 소재로 한 획기적인 스토리 전개로 단숨에 전 세계적 흥행을 이뤄냈다. 오는 7월 2일 개봉을 앞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터미네이터의 리부트 시리즈 첫 작품으로 배우 이병헌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은 인간과 로봇의 전쟁으로 인해 시간의 균열이 생기면서 일어나는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전쟁을 벌인다는 시간 전쟁을 담아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시나리오를 작업한 ‘아바타’의 기획자이자 ‘셔터 아일랜드’의 리타 캘로그리디스 작가는 “시간여행은 원작에 새겨진 DNA 같은 것이라 원작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거나 다른 타임라인을 만들 수도 있다”고 전했다.

시나리오 작업에 함께 참여한 ‘블러디 발렌타인’의 감독이자 작가 패트릭 루지어 또한 시간여행이라는 테마에 의미를 더했다. 그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시간여행 영화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창조한 세계와 연결선상에서 시간여행으로 생긴 모든 가능성들을 담아 엄청난 스토리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1993년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 공원’은 공룡을 재현한다는 엄청난 상상력을 바탕으로 거센 흥행 바람을 일으켰다. 6월 11일 개봉을 앞둔 ‘쥬라기 월드’는 22년 만에 돌아온 쥬라기 공원 시리즈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시리즈 사상 최초로 쥬라기 공원 개장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쥬라기 월드는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하이브리드 공룡 등 기존 시리즈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육해공 공룡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쥬라기 공원을 연출해 전 세계적 센세이션을 일으킨 주역이다. 이번 쥬라기 월드에서는 제작 총괄을 맡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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