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임대사업 본격화…3년간 택시ㆍ렌터카 1000대 보급

입력 2015-05-27 1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너지신산업인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배터리 임대사업이 제주도에서 본격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전기차 배터리 임대사업 출범식과 성공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민간시장에 의한 전기차 보급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비긴스제주는 올 9월까지 충전시설과 통합관제센터 등 관련 시설을 갖추고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전기차 배터리 임대사업은 운송업체가 전기차를 도입할 때 배터리를 제외한 차체만 구매할 수 있게 해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고, 전기차 값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배터리 비용은 매월 연료비 절감분으로 분할 납부할 수 있게 하는 모델이다. 운행거리가 긴 버스, 택시, 렌터카 업체는 전기차의 연료비절감 효과가 커서 배터리 임대료(리스)를 납부해도 이익이 생긴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이 사업과 전기차 유료충전서비스 사업을 통해 2017년까지 제주도에 전기버스 119대, 전기택시·렌터카 1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차 유료충전서비스 사업으로는 제주도에 연내 1700개의 충전기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11: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68,000
    • +1.74%
    • 이더리움
    • 4,876,000
    • +5.24%
    • 비트코인 캐시
    • 854,500
    • -0.47%
    • 리플
    • 3,090
    • +0.42%
    • 솔라나
    • 203,500
    • +2.52%
    • 에이다
    • 686
    • +7.36%
    • 트론
    • 419
    • +0%
    • 스텔라루멘
    • 371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70
    • +0.63%
    • 체인링크
    • 21,080
    • +3.69%
    • 샌드박스
    • 213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