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몽골 사막에 ‘나무 1만 그루’심는다

입력 2015-05-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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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식림행사에 참가한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몽골 나무심기 활동은 사막화 방지를 위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지금까지 12년간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입사 2년차를 맞은 신입직원 등 임직원 170여명과 현지 주민 등 총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플러, 비술나무, 차차르간 등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에 총 44ha(44만m2) 규모에 약 9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숲으로 변모하게 된다. 특히 차차르간 나무의 열매는 비타민 음료의 원료로 쓰이고 있어 녹지화 뿐 아니라 현지 주민 수입 증대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 대한항공은 지속적으로 나무 생장을 관리하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현지인 식림 전문가를 채용, 나무 생장 관리 및 주민 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대한항공의 노력으로바가노르구는 2006년에 몽골정부의 지방자치단체 녹지조성 사업평가 우수도시에 선정됐다. 2009년에는 대한항공이 몽골 자연환경관광부로부터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식림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현지 볼로브스롤 및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에 학습용 컴퓨터 60여대를 기증하는 등 한-몽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 위한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컴퓨터 30대 및 학용품을 기증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2007년부터 황사 발원지 중 하나인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도 ‘대한항공 생태림’ 조성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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