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상품]한화투자증권 ‘코어펀드’ 35개 펀드 고객 성향따라 골라 투자

입력 2015-05-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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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펀드 철학을 고객 관점으로 바꾼 ‘코어펀드’를 내세우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융회사는 뚜렷한 투자철학 없이 현재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고 판매하기 쉬운 상품에만 집중하고 있다. 고객의 투자 성향이나 분산투자 등은 고려하지 않은 채 단기투자와 유행하는 금융상품을 권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투자증권은 ‘잘 아는 펀드를 제대로 판매하는 펀드 전문점’이라는 펀드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만든 코어펀드를 고객에게 제시하기로 했다. 코어펀드는 고객 관점에서 펀드를 선정하고 장기 투자를 권유하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실행하는 전략으로 ‘장기투자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펀드’다.

한화투자증권은 코어펀드를 만들기 위해 장기투자로 가치를 창출하기에 적합한 펀드를 고른 뒤 고객 니즈가 충분한 주요 유형을 분류하고 유형별로 최소의 펀드를 선정해 라인업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해당 펀드에 대한 실사(Due Diligence) 점검을 하고 정량적ㆍ정성적 분석을 통과한 펀드들을 대상으로 담당 부서의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코어펀드를 선정한다.

또한 선정과정에서부터 애초에 사후적으로도 철저한 성과 모니터링과 품질관리를 통해 주기적으로 코어펀드로의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점검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선정된 코어펀드는 현재 23개 유형 35개의 펀드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3월 이후로 4000억원의 판매 잔고를 돌파한 이후로 올해도 800억원 이상 판매가 이어지며 코어펀드에 꾸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의 코어펀드는 유형별로 점진적으로 늘려 4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소수의 펀드가 아닌 유형별로 코어펀드를 선정함으로써 각 고객의 성향에 맞춘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하게 하기 위함이다.

분산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거나 변동성을 낮출 수 있다. 이를 위해 유형 간 상관관계와 분산투자의 효율성 등을 분석해 수익률과 변동성 간의 적정한 배분 비율을 찾는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홍성용 한화투자증권 상품기획파트장은 “운용원칙이나 매니저가 자주 바뀌거나 펀드 비용률이 높은 것 등 불량펀드를 골라내고 제대로 된 좋은 펀드에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 올바른 펀드 투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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