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中 사업 안정권 도달...목표주가 상향 - BNK투자증권

입력 2015-05-26 0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NK투자증권은 26일 CJ CGV의 중국사업이 안정권에 도달해 미래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종전의 8만2000원에서 1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신건식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완벽한 턴어라운드가 실현될지 확신할 순 없지만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그간 공격적 출점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지만 1분기 적자폭이 축소돼 이익의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CJ CGV는 현재 중국 내 43개의 영화관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22개의 출점이 계획돼 있다.

신 연구원은 “중국 부문 이익 개선효과에 투자자간 의견이 엇갈렸지만 중국영화시장이 급성장은 우려를 축소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분기 중국박스오피스는 전년동기대비 42.2% 증가했으며 관람객수는 39.1% 증가했다. 하지만 중국은 인구당 영화관람 횟수는 여전히 0.5회에 불과하지만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그는 중기적 관점에서 상영수익 외 부가수익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아직까지 중국 영화관사업은 상영수익 비중이 높고 광고나 매점수익의 비중은 낮으며 소득수준과 인당 영화관람 횟수 증가는 부가수익를 극대화하는 요인이 된다”며 “공격적인 출점 계획은 매력적인 투자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성덕 됐다!" 정동원, '눈물의 여왕' 보다 울컥한 사연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84,000
    • +1.45%
    • 이더리움
    • 4,769,000
    • +6.33%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1.99%
    • 리플
    • 751
    • +1.35%
    • 솔라나
    • 206,300
    • +5.04%
    • 에이다
    • 682
    • +4.12%
    • 이오스
    • 1,184
    • -0.08%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7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3.3%
    • 체인링크
    • 20,580
    • +1.28%
    • 샌드박스
    • 665
    • +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