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CJ CGV, 1Q 실적+中 흑전 기대감에 첫 상한가

입력 2015-05-11 1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 CGV가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뒤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실적 호조와 중국 법인의 흑자전환 기대감에 급등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 CGV는 전일 대비 14.95%(1만2200원) 오른 9만3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CJ CGV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4년 12월 24일 상장 후 처음이다.

상한가로 직행한 가장 큰 원인은 1분기 실적이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44억7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75억4400만원으로 4.28%, 당기순이익은 89억9300만원으로 178.5% 늘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작년 세월호 기저효과와 영화 ‘어벤져스2’의 흥행이 실적 기대감이 솔솔 번지고 있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벤져스2의 관람객수는 906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4월 관람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다”며 “탑라인 성장과 더불어 인건비 통제로 별도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6.3% 성장한 13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중국 법인의 성장세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분기 중국 전체 박스오피스는 전년 대비 42.2% 급성장했다. CGV가 중국에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탓에 시장점유율도 2.2% 올라갔다. 5월 중순 어벤져스2가 중국에서 개봉되면 중국 전체 박스오피스의 급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전체 및 CGV도 최소 전년 대비 100%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CGV차이나의 분기별 흑자전환이 올해 안에 가능해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과 4DX가 정상화되면 장기적으로 시가총액 4조원 이상도 가능하다”며 “흑자전환이 된다면 실적개선 및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CGV차이나의 가치는 2배 이상 올라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정종민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0] 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28,000
    • -1.86%
    • 이더리움
    • 4,625,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4.11%
    • 리플
    • 3,085
    • -1.69%
    • 솔라나
    • 201,100
    • -0.89%
    • 에이다
    • 645
    • -0.31%
    • 트론
    • 422
    • -1.4%
    • 스텔라루멘
    • 361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00
    • -1.68%
    • 체인링크
    • 20,370
    • -3.28%
    • 샌드박스
    • 211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