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홍콩 펀드 교차 판매, 올 7월부터 허용…거래량 급증할 듯

입력 2015-05-24 12: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본토와 홍콩의 펀드 교차 판매가 오는 7월부터 허용된다.

22일(현지시간)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와 홍콩증권선물감독위원회(홍콩증감회)는 ‘중국ㆍ홍콩 펀드 상호인정 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펀드교차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교차 판매 대상은 설정된지 1년이 지난 2억 위안(약 352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다.

교차 판매 허용으로 홍콩펀드 약 100개가 7월부터 중국에서 판매될 수 있고, 중국 펀드 판매한도는 홍콩과 중국 각각 3000억 위안이다.

지난해 11월 홍콩과 상하이 증시 교차 거래가 허용되는 5500억 위안 한도 내의 후강퉁이 시행된 데 이어 한도 6000억 위안의 펀드 교차 거래가 허용됨에 따라 중국과 홍콩 자본시장의 거래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국 정부가 금융개혁 우선순위에 포함한 선강퉁(홍콩과 선전 증시 간 교차 거래) 역시 연내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부에서는 거래량 증가로 증시에서 주가 변동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38,000
    • -1.2%
    • 이더리움
    • 5,288,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0.99%
    • 리플
    • 735
    • +0%
    • 솔라나
    • 234,700
    • -0.13%
    • 에이다
    • 641
    • +0.16%
    • 이오스
    • 1,136
    • +0.44%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00
    • -0.63%
    • 체인링크
    • 25,750
    • +1.62%
    • 샌드박스
    • 636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