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1만원대 1GB 데이터 요금제 나온다

입력 2015-05-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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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사가 2만원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한 가운데, 알뜰폰이 1만원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할 전망이다.

2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통신 3사에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망도매대가를 내리게 한 조치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들이 1만원대에 1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신규 LTE 요금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래부는 알뜰폰 사업자가 이동통신사에 지급하는 망도매대가를 지난해 대비 음성은 10.1%(분당 39.33원→35.37원), 데이터는 31.3%(1MB당 9.64→6.62원)로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알뜰폰 진흥정책을 내놓았다. 9월에 종료되는 전파사용료 감면기간도 내년 9월로 1년 더 연장했다.

이에 따라 알뜰폰은 1만원대에 1GB를 제공하는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을 수 있는 여지가 생긴 것이다.

실재로 CJ헬로비전의 USIM 요금제인 '조건없는 반값 USIM 무한수다 18'의 경우 음성 130분(망내, 문자 무제한), 데이터 750MB를 1만8000원에 서비스하고 있다.

업계는 늦어도 6월 중순 쯤에는 경쟁력 있는 LTE 요금제가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통신 3사처럼 1만원대에 음성 무제한까지는 제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통신3사로부터 테라바이트 이상 단위, 즉 도매로 데이터를 구입한 뒤 기가바이트 단위로 쪼개 파는 조치가 활성화 되면 경쟁력 있는 LTE 데이터 요금제를 충분히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음성까지 무제한으로 하기에는 수익에 대한 압박이 심해져 세밀한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뜰폰은 출범 4년만에 가입자 수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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