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탄 확보한 케이프, M&A에 적극 나선다

입력 2015-05-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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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엔진의 핵심부품인 실린더라이너 생산 업체 케이프는 M&A를 위한 실탄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기업인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에 아이스텀PEF로부터 대여금 약 240억원을 회수하였으며, 현금성자산과 유가증권도 160억원 이상(2014년말 기준)을 보유하고 있는 등 기업인수에 400억원 이상 투입이 가능한 상태이다.

회사측에서는 추가적인 자금조달도 가능하기 때문에 500~1000억원 규모의 기업인수를 준비하고 있으며, 사업다각화를 위해 증권사를 비롯한 몇몇 금융기관들에 인수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프는 2013년에 한국토지신탁 인수를 추진하다가 공동인수자인 칸서스가 자금조달에 실패해 인수를 중단한 바 있으며, 2014년 아이엠투자증권 인수전에서도 메리츠증권에 밀려 아깝게 고배를 마셨다.

케이프 관계자는 “금융기관 경영에 필요한 전문인력들을 이미 영입해 놓았으며, 이번이 세번째 도전이기 때문에 꼭 성사시킬 계획이다"며 "또한 본업인 선박엔진 실린더라이너 부분에서도 작년 턴어라운드에 이어 올해에도 본격적인 실적 성장의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케이프는 대형선박엔진의 핵심 부품인 초대형 실린더 라이너를 생산하는 업체로 초대형 실린라이더 생산에 있어 기술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외부에서 조달해 오던 Cylinder Liner Casting을 직접 생산하고, 품질이 월등한 Casting을 새로이 개발하여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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