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눈물 “아무리 대들어도 너희는 이집 자식들이야”

입력 2015-05-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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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이준과 박소영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쫓겨날 위기에 처한 서봄(고아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봄을 위로하러 온 한이지(박소영)에게 서봄은 “너희는 무슨일을 해도 보호받는다. 하지만 나라면 무슨짓을 해도 미움받는다”며 “진영이 낳자마자 어머님이 확실하게 알려주셨어. 나는 절대 끼어들 수 없다는걸. 출신만으로 존재만으로 배척 당한다는 것을”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서봄은 “내가 죽은힘을 다해 예쁜짓을 하지 않으면 너희랑 같이 좋은 옷을 입고 따뜻한 물에 씻는다는거 얼마나 싫겠냐”며 “금수저 물고 태어났다는 표현 정말 쓰기 싫은데 너희들은 그런 애들이다. 아무리 대들고 따져도 너희는 이집 자식들이야”라고 말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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