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ㆍ중국경제망 특약] 유제품 대국 ‘중국’, 국민 개인 평균 소비 수준은 아직 낮아

입력 2015-05-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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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인 평균 유제품 소비 수준, 아시아 전체 평균의 절반 수준

중국은 이미 전 세계 유제품 생산, 가공 그리고 소비 대국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개인 평균 소비수준을 아직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현지시간) 중국경제망이 보도했다.

지난 9일 중국 낙농업협회는 중국인 개인 평균 유제품 소비가 아시아 전체 평균의 절반 수준이고 전 세계 평균 소비의 3분의 1밖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중국 낙농업협회 비서실장인 구지청은 ‘제4회 소 영양과 우유 품질’ 국제연구토론회에서 중국의 낙농 가축은 1400여만 마리로 지난해 3800만톤(t)의 우유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세계 3위에 달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수입된 유제품은 180여 만t으로 해당 유제품에 포함된 우유의 양은 1000만t으로 추산된다고 구 비서실장은 전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이미 명실상부하게 유제품 생산, 가공, 소비 대국으로 알려졌으나 중국 국민의 평균 소비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유제품 소비는 아직 늘어날 기회가 있다”며 “중국 농업부의 ‘2015-24년 중국 농업발전계획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까지 중국인 인당 유제품 소비량이 평균 39.5kg에 달해 연평균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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