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선서 집권 보수당 승리에 파운드화 가치 급등

입력 2015-05-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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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해소에 시장 안도감

영국 총선 출구조사 결과 집권 보수당이 승리했다는 소식에 파운드화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8일(현지시간) 도쿄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현재 전일 대비 1% 이상 오른 1.5401달러를 기록하며 7주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파운드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1.1% 상승한 73.07펜스에 거래되고 있으며 주요 16개국 통화에 대해 전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전날 총선 불확실성에 6886.95로 마감하며 지난 4월 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슈아 레이먼드 씨티인덱스 수석 시장 투자전략가는 “이날 FTSE100지수가 70포인트 이상 오른 채 개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라 마어 HSBC 외환 투자전략가는 “시장은 총선 출구조사 결과가 박빙으로 나와 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며 “보수당이 확실한 승리를 거뒀다는 신호가 안도감을 줬다”고 설명했다.

출구조사에서 보수당은 하원 전체 650석 가운데 316석을 얻은 것으로 추정됐다. 야당인 노동당은 239석 확보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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