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간이정액관세환급 대상품목 확대

입력 2006-12-29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세청은 1월 1일부터 중소기업의 관세환급 지원을 위해 간이정액관세환급 대상품목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으로 '간이정액환급율표를 개정ㆍ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간이정액관세환급은 중소기업이 원재료 수입시 납부한 관세를 신속ㆍ간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도록 수출신고필증만 있으면 간이정액환급율표에 정해진 금액을 별도의 서류없이 환급해 주는 제도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내년도 간이정액환급율표에 게재되는 간이정액관세환급대상 수출품목은 3654개로 현재보다 12.4%, 404개가 늘어나게 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간이정액관세환급대상 품목이 확대되면 확대된 품목을 생산해 수출한 중소기업 가운데 종전에 환급서류구비 등 환급절차 때문에 환급을 포기했던 업체들이 손쉽게 환급받을 수 있다"며 "이번 조치로 최근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간이정액환급율표에 명시된 수출품목은 3250개(전체 수출품목 8,880개의 37%)로 올해 11월까지 9309개 중소기업(총환급업체 16,288개의 57%)이 1131억원(총환급액 21,695억원의 5%)의 관세를 간이정액방식에 의해 환급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46,000
    • -0.08%
    • 이더리움
    • 4,542,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4.53%
    • 리플
    • 3,036
    • -0.1%
    • 솔라나
    • 197,100
    • -0.71%
    • 에이다
    • 618
    • -0.64%
    • 트론
    • 431
    • +0.94%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60
    • -0.03%
    • 체인링크
    • 20,850
    • +2.81%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