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에어차이나와 공동운항 실시

입력 2006-12-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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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ㆍ일 3국 항공사간 삼각동맹 토대 마련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에어차이나와 공동운항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에어차이나와 동시에 운항하고 있는 모든 한ㆍ중 노선에 대해 2월 1일부터 전면 공동운항키로 합의하고 지난 27일 이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인천-베이징 ▲인천-칭다오 노선을 비롯해 중국 9개 도시와 한국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총 151편에 대한 모든 좌석을 공동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인천-베이징에 매일 6편, 인천-칭다오에 매일 3편을 비롯하여 ▲톈진 ▲웨이하이 ▲다롄 ▲항저우 ▲청두 등 중국의 주요 도시에 매일 2회 이상 운항할 수 있게 돼 승객들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양사간 공동운항은 한중 최초로 양국의 수도를 연결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기존의 공동운항과는 달리 양사가 투입하고 있는 모든 항공기의 클래스별 좌석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향후 한ㆍ중 항공사간 최초로 마일리지 공동 적립과 사용도 가능토록 제휴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5일 일본 ANA와 한ㆍ일 전 노선 공동운항을 포함한 전사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으며, 금번 에어차이나와의 공동운항 확대를 통해 한ㆍ중ㆍ일 3국의 항공사가 삼각동맹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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