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열애설 키코, 영화 '진격의 거인' 여주인공 맡아
('진격의 거인' 포스터)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불거진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진격의 거인'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돼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진격의 거인' 배역에서 키코는 미카사 아커만 역을 맡았다. 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남자 주인공인 에렌 예거를 연기한다.
또 다른 배역 아르민 알레르토에는 혼고 카나타가 조사병단 분대장인 한지 조에는 이시하라 사토미가 출연한다.
이번 실사판에서는 스토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인류 '최강의 남자'로 스토리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인 시키시마를 하세가와 히로키가 맡는다.
배역 결정에 대해 사토 요시히로 프로듀서는 "원작의 캐릭터에 외모가 닮은 여부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원작자) 이사야마 하지메와 여러번 논의하고 캐릭터의 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배우라는 기준만 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1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과 키코가 지난달 30일 서울 청담동에서 열린 파티에 동반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키코가 이태원 클럽에 들렀다 귀가할 때 지드래곤이 자신의 차량을 보냈다고 밝혀 열애설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