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매물로 나왔다…내달 12일 LOI 마감

입력 2015-04-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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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영난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광주일보가 새주인 찾기에 나선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광주일보는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비롯 외부자본 유치나 영업양수도를 포함한 공개경쟁 입찰 매각 공고를 냈다.

입찰 매각 공고에 따르면, 광주일보 인수를 원하는 잠재 매수 후보자들은 회사 전체 또는 사업 부문별 분리 투자 참여가 가능하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광주일보가 언론사업을 영위하는데 반해 자회사인 함평다이너스티 컨트리클럽(골프장)과 사업성격이 워낙 다르기 때문에 분리 매각을 고려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광주일보 매각 주간사는 삼정회계법인이 맡았으며, LOI접수는 내달 12일 오후 3시까지다.

매각 일정은 인수의향서 접수를 시작으로 예비실사 자료 제공, 입찰서류 접수 및 평가, 우선협상자 대상 선정, 양해각서(MOU)체결, 정밀실사와 본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인수의향서 제출 및 소정의 정보 이용료를 납부하는 잠재 투자자들에겐 회사소개자료(IM) 열람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1952년 창간한 광주일보(당시 전남일보)는 전남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언론사로 2003년 대주그룹에 인수됐다. 광주일보는 자회사인 함평다이너스티 골프장 회원권 반환 요청으로 경영난을 겪다가 지난해 9월 광주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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