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 "2017년 상장 추진… 위니아 브랜드 강화"

입력 2015-04-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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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그룹 편입 후 첫 신제품 출시… 연말 밥솥 출시 이어 에어콘 사업 활성화 목표

대유위니아가 휴대용 에어워셔 신제품을 출시하고, 올해 종합가전업체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 기존 주력브랜드인 '딤채'에 이어 올해는 '위니아' 브랜드 제품군을 강화하고, 오는 2017년 초까지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성관<사진>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30일 서울 역삼동 대유타워에서 열린 휴대용 에어워셔 '스포워셔'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11월 출범 이후 기존에 없던 대유위니아의 제품 중 첫 신제품으로 스포워셔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2007년 국내 최초로 에어워셔를 출시한 것과 같이 새로운 제품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워셔는 '스포츠'와 '에어워셔'의 합성어로, 가습과 청정 등 ‘융복합 청정기능’을 갖춘 휴대용 에어워셔다. 일반가습기의 입자인 5㎛의 1/50000에 해당하는 0.0001㎛ 단위의 마이크로 미세물 입자를 통해 오염물질과 세균을 걸러내고 오직 물로만 청정 가습이 이뤄진다. 대유위니아가 대유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이어서, 이번 출시를 기점으로 향후 대유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유위니아는 올해 종합가전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박 대표는 "올해 냉장고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전략은 프리미엄을 지향할 것"이라며 "딤채 브랜드를 통해선 밥솥제품을 올 연말 출시하는 등 새로운 제품을 늘리고, 위니아 브랜드를 통해선 그간 약세를 보였던 에어콘 사업을 강하게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유위니아는 냉장고를 중심으로 한 '딤채'브랜드와 에어워셔 등을 중심으로 한 '위니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올해 매출 목표 5200억원 중 딤채를 통해 4000억원, 위니아를 통해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대표는 "전년 대비 24%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분위기가 긍정적"이라며 "기존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며 좋은 제품으로 승부하면 올해 목표 5200억원보다 매출이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에 대한 얘기들이 많은데, 오는 2017년까지 IPO를 추진한다는 게 현재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유위니아가 출시한 스포워셔는 호흡기 건강과 피부 보습을 위해 대유위니아의 공기과학 전문 기술력이 반영됐다. 미세망 프리필터가 적용돼 공기 중 생활먼지, 털, 꽃가루 등을 깔끔하게 제거해준다. 특히 먼지가 많은 차량 내에서 사용시 효과적이다. 건강습도를 유지해 주는 '모이스쳐모드'와 건조한 공기를 촉촉하게 바꿔주는 '이온모이스쳐 모드',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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