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고급차 저변 넓힌다’ 수입차 최초 ‘KLPG’ 주최

입력 2015-04-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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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후원, 총 상금은 12억원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코리아 드라이빙센터의 내부 전경.(사진제공=BMW코리아)
국내 수입차 판매 1위인 BMW코리아가 저변을 넓히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30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오는 7월 16~19일 인천시 스카이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를 주최한다. 수입차업체 중 KLPGA 대회를 주최하는 것은 BMW코리아가 처음이다.

KLPGA 관계자는 “BMW코리아의 대회 주최 일정은 확정됐다”며 “예정데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12억원이다. 올해 열리는 KLPG 대회의 상금 규모 중 결코 적지 않은 규모다.

BMW코리아는 전담 직원을 둘 정도로 골프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도 지난 2월 “BMW코리아 고객 99%가 골프를 친다”며 “골프는 BMW 사업의 중요한 틀”이라고 강조했다. BMW그룹도 아마추어 골프 대회를 운영하며 골프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에게는 골프는 고객 관리를 하기 위해 꼭 필요한 마케팅 수단”이라며 “다른 수입차 업체들도 내년에 골프 대회를 주관할 것”이라고 말했다.

7월에 열리는 BMW코리아 주최의 골프 대회에는 독일 본사 임원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참석은 사상 첫 BMW코리아 주관의 대회에 힘을 실어주며 한국 시장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BMW코리아는 이르면 연말에는 국내에 ‘뉴 7시리즈’를 출시하며 고급 세단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올해 1분기 국내 시장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는 2825대가 팔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반면 BMW의 7시리즈는 242대의 판매에 그치며 맥을 못 추고 있다. 이 때문에 BMW그룹은 한국에서의 7시리즈 판매 확대를 위해 조기에 새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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