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자산운용 제고…저금리 극복"…수익성 확대 역점

입력 2015-04-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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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9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회장은 계열사의 자산운용 능력을 제고해 수익을 확대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김 회장은 그간 수 차례 수익성 제고가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내정자 시절부터 줄곧 3위권 자산 규모에 걸 맞는 수익성이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김 회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저금리 추세가 강화되면서 은행마다 순이자마진(NIM)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위기를 겪고 있다” 며 “저금리 극복을 위한 수익성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농협금융은 총 자산 400조원에 육박하는 거대그룹으로 외형적인 확장을 이뤘지만 아직 수익성 지표는 다른 금융지주에 비해 뒤쳐져 있다.

현재 농협금융의 ROA(총자산순이익률)는 금융지주사의 중위권 수준이다. 지난해 농협금융의 ROA는 0.26%였다. 같은기간 신한금융과 KB금융은 각각 0.68%, 0.47%를 기록했다. ROE(자기자본순이익률) 역시 농협금융은 4.35%로 신한 7.46%, KB 5.26%, 하나 4.55% 등 경쟁사보다 낮은 상태다.

명실공히 4대 금융지주로 도약하려면 외형뿐 아니라 내실면에서도 체질 개선을 이뤄야 한다는 게 김 회장의 판단이다.

김 회장은 최근 금융지주사들의 고민이 수익 다변화에 있는 데 공감하며 이를 돌파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 퇴직금 규모를 100조~200조원으로 보고 이를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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