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달러 약세ㆍ중동발 우려 불구 공급과잉 우려에 혼조…브렌트유 0.35%↓

입력 2015-04-2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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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유가를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존재하며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7센트(0.1%) 오른 배럴당 57.06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3센트(0.35%) 하락한 배럴당 64.6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오는 29일 연준은 FOMC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함에 따라 연준이 기준 금리인상 시기를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날 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감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걸프 해역으로 이동하던 컨테이너선 1척을 이란이 억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동 지역 우려는 심화됐다. 이는 억류된 선박이 미국 소속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확인 결과 억류된 선박은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라인 소속 컨테이너선이었고 억류 원인 또한 항만ㆍ해양기구와의 법적 분쟁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가 상승폭은 주춤했다.

지난주 미국 주간 원유 재고량이 사상 최고치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강세를 저지했다. 시장조사에 따르면 주간 미국 원유 비축량은 16주 연속 증가한 4억8900만 배럴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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