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국 항만 물동량 1.9% 감소...3억4839만톤

입력 2015-04-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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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국 항만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28일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3억 4839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요항만 중 대산항, 부산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5.8% 증가한 반면 목포항, 평택‧당진항, 포항항 등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0%, 12.1%, 9.0%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환적차량 증가에 힘입어 자동차 물동량이 전년대비 13.7% 증가했다. 목재, 화공품, 유연탄 등도 전년 대비 각각 31.4%, 9.0%, 2.7%의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철재, 시멘트, 모래 등 조선 및 건설관련 원자재는 각각 13.1%, 7.1%, 6.5% 감소했다.

비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총 2억 4391만 톤으로 전년 동기(2억 5528만 톤) 대비 4.5% 감소했다. 항만별 처리 물동량 순위는 광양항, 울산항, 인천항 순으로, 대산항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감소세를 보였다.

해수부는 평택‧당진항의 경우, 유류화물 수입 감소와 철재의 처리실적 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고 포항항은 건설 및 조선경기 침체로 인한 철강관련 품목 처리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9.0%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616만5000TEU를 기록했다. 부산항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470만9000 TEU를 처리해 1분기 전국 물동량 증가세를 견인했다.

부산항의 증가세는 2M 등 글로벌 얼라이언스의 환적물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해수부는 분석했다.

한편, 1분기 세계 10대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5119만TEU를 처리했다. 부산항은 5.7%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세계 6위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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