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쇼크 잦아든 코스닥…백수오 논란은 ‘점입가경’

입력 2015-04-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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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의 ‘가짜 백수오 쇼크’에 역풍을 맞았던 코스닥시장이 정상궤도를 회복했다. 그러나 백수오 성분의 진위여부 논란은 쉽게 가라앉기 어려울 전망이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5포인트(1.25%) 상승한 699.39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짜 백수오 성분 사용과 관련해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코스닥 지수가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 후 첫 반등이다.

증시가 쇼크에서 회복되고 있는 것과 달리 백수오 원료 공급업체인 내츄럴엔도텍은 당분간 부침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내츄럴엔도텍은 22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21일 종가 기준 8만6600원이었던 주가는 이날 4만5400원으로 마감했다.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 성분으로 식용이 금지된 이엽우피소를 사용했다고 지적한 한국소비자원의 검사 방식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며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회사 측은 이날 종합일간지와 경제지 등에 전면 광고를 내고 “내츄럴엔도텍은 100% 진품 백수오만을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비자원은 식약처의 재조사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더라도 식약처가 지난 22일 수거한 시료는 소비자원이 3월에 수거한 시료와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자체 조사 결과가 잘못됐다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2월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힌바 있으나 소비자원의 발표 이후 재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르면 오는 29일 조사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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